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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센터소식]

수어통역협동조합 협약 기념 농인 파크골프 동호회 모임 진행 (22.06.21.)

작성자
경기센터
작성일
2022.06.23
첨부파일0
추천수
1
조회수
441
내용


안녕하세요!
경기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입니다~!

6월 16일에 수어통역협동조합과 기관 협력을 체결하고서
이 경사를 더 많은 농인들과 함께 하기 위하여
농인 파크골프 동호회를 구성하고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농인 세 분과, 농맹인 한 분이 함께 했습니다!

수어통역사와 농맹인 전담 수어통역사(박성애, 고경희 수어통역사)는 
수어통역협동조합에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실전에 앞서 파크골프의 매너와 함께 
파크골프 채를 잡는 법, 방향성을 위한 자세부터 배우고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장마를 피했지만,
뜨거운 햇빛과 날씨를 피할 순 없었습니다.
그러나 다들 1시간이 넘게 쉬지 않고
연습을 멈추지 않으셨습니다!





파크골프는 보통 4인 1팀으로 진행되지만,
농맹인 한 분은 1인 1팀이 되어서 진행했습니다!





농맹인이 어떻게 파크골프를 하셨는지 
많이 궁금하실텐데요!

자세히 보여드리겠습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공이 닿는 느낌, 치는 느낌은 누구나 알 수 있기에

1차적으로 공과 채의 방향을 맞춰주고 시작을 합니다.





농맹인과의 소통은 촉수어, 촉신호로 할 수 있습니다.

촉신호는 등을 통해 소통되는데요. 

촉신호를 통해 발의 방향 혹은 자세를 알려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자세가 완벽하게 되었으면

촉신호로 공을 쳐도 된다고 알려줍니다. 





농맹인은 그 신호에 맞춰 공을 치게 되는 것입니다!



파크골프 재미를 느끼시고 빠르게 적응하셔서 

이제 거리가 어떻게 되는지, 몇 미터 정도 남아있는지

물어보기도 하십니다.




그러면 수어통역사가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알려드립니다.



파크골프는 지형을 분석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데요~


이런 경우 수어통역사가 지형에 대해서 알려주어서 어떻게 쳐야하는지

알려드리기도 합니다~



현재 앞에 땅이 곡선이 있다고 알려주는 모습입니다!




그럼 당사자는 지형을 예상해서 조금 힘을 줘서 치거나,

힘을 덜 들여 치게 됩니다~!





홀 가까이 도착한 공!



이렇게 됐을 때에도 촉신호를 통해

홀을 지나쳤다는 것, 홀 근처에 공이 멈췄다는 것을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9홀까지 완벽하게 적응하신 모습! 



서로가 함께 하여 누구보다 완벽하게 9홀까지 잘 마무리 하셨습니다!




당사자의 실제 파크골프 소감도 말씀해주셨는데요~






"자세, 채 잡는 법 부터 연습해서 공이 바르게 갈 수 있도록 한 시간 연습 후에 

풀, 잔디, 나무 냄새가 느껴지는 파크골프장에 들어와

옆에서 촉신호로 거리를 알려주고, 힘 풀고 칠 수 있도록 알려주면서

1홀, 2홀, 3홀 계속하였고 한 시간 정도 하고서 끝이 났고, 재밌었습니다.

다른 농맹인들도 밖으로 나와서 이런 경험, 재미를 함께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른 팀도 재미있게 9홀까지 마무리 하셨습니다~~!




진짜 더운 날이었지만 함께 해서 정말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경기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와 수어통역협동조합은

계속해서 많은 농인분들과 함께 하기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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